[날씨] 차츰 전국 모래먼지…주말 공기질 '매우나쁨'
황사가 유입되면서, 먼지 농도가 순식간에 치솟고 있습니다.
현재 수도권과 강원도, 충남지역이 황사의 영향을 받고 있고요.
서울은 324㎍으로 '매우 나쁨'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밤사이 모래 먼지가 내륙 곳곳에 퍼지겠고요, 주말인 내일은 전국이 황사의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공기 질 '매우 나쁨' 수준이 이어지겠습니다.
가급적 외출을 삼가해야겠고요, 만약 바깥에 나가야 한다면 반드시 먼지 차단이 가능한 보건용 마스크 착용해야겠습니다.
황사는 모레까지 곳곳에 남아있다가 차츰 해소되겠습니다.
한편, 북서쪽에서 찬 공기도 내려오겠습니다.
내일은 쌀쌀한 주말이 되겠습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 곳곳에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도 얼겠습니다.
그리고 대기가 불안정한 탓에 중부지방은 오후 한때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천둥·번개·돌풍이 동반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이 6도, 전주 9도, 대구 10도, 포항이 11도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낮에는 서울이 15도, 전주 16도, 청주도 16도, 창원 20도 등 대부분 평년 수준을 밑돌겠습니다.
해상에서도 물결이 최고 3m까지 높게 일겠고요, 천둥·번개가 치거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다음 주는 맑은 하늘에 나날이 기온이 오르겠고요, 봄기운이 다시 짙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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